하나님이 나에게 외풍이 심해 춥고 낡았지만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사택과 교회를 주신 것 너무 감사하였지만 그만 사단이 주는 외로움과 두려움에 잡혀 며칠 마음 고생을 했다.

성경통독 이 후,

나의 삶을 살펴보면 없는 것 같으나 풍성함을 누리게 해 주시는 그 은혜를 알기에 "주님! 이번에도 새로운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하여 모든 좋은 것으로 선물 받았습니다."

과연 이번에도 어김없이 좋은 것을 선물 받았다.

이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다.

나를 괴롭히던 두려움은 물러나고 내게 강같은 평화라고 찬양하게 되었다.

주님이 주시는 선물은 참 신비스러워 사람이 줄 수 없는 선물을 주신다.

이 세상 어느 누가 나에게 평안을 선물로 줄 수 있을까?

 

동생집에 와서 조카와 신앙에 관한 대화를 하면서 성경통독 이야기도 자연스레 나오기 마련인데 이야기하다 보니 나를 들어내는 것같아 민망해 하니 "이모, 아니예요. 그만큼 은혜 받았다는 것인데요."라고 이해해 주니 휴~ 다행이다. 

자꾸 아쉬운 것은 구약도 같이 했으면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