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사랑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어릴 때 잠깐 교회를 다닌 적이 있지만 30대까지 믿음없이 살아왔습니다. 그렇지만 교회를 멀리했던 저에게도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구세주로 믿은 변화의 삶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은 한번 택한 백성은 버리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것을 요한선교단에 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삶이 너무 지친 가운데 세상살이에 회의를 느낀 저는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의미 없는 하루 하루를 살다가 한 때는 그 생활도 지겨워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수면제 40알을 구해먹었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이틀만에 깨어나고 말았습니다. 정말 죽고 싶어서 이번에는 달리는 차에 뛰어들까 생각도 해 봤습니다. 하지만 운전자가 저를 치면 피해볼 것이라는 조금은 양심있는 타인 배려의식 때문에 차량자살도 못했습니다. 할 수없이 영등포역에서 노숙자생활을 하게 되었고 나그네 생활을 하다보니 이런 저런 굳은 일을 겪게된 나머지 불상사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사건으로 2년 6개월동안 영등포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2003년 8월15일 광복절 특사로 출감하게 되었습니다. 오갈데없는 처지의 저의 발길은 비록 쓰라린 기억이지만 그래도 나를 아끼는 선후배들이 있는 영등포역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바로 그 때 세사람의 전도자를 만났습니다. "당신들이나 잘 믿으라"고 조롱하고 지나쳤는데 세번째의 전도자 여의도 순복음교회 다니신다는 그 분은 사랑의 마음으로 특별히 대해 주며 빵과 우유를 사주시며 주님 영접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 때 제 마음은 뜨거워지고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성령님의 역사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 전도자는 전단지를 주셨는데 그것은 요한선교단의 노숙형제.자매 천국잔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이틀 째 되는 날 박종면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뜨거운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칼을 이제는 필요없다며 박목사님 앞에 내려놓았습니다. 그 뒤부터 주평교회에 남아 과거 은행장 차량운전 경험을 살려 차량운행 봉사와 각종 봉사를 하게 되었고 또한 요한선교단의 성경읽기.암송 특수훈련 때마다 참석하여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하늘 문을 여시고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성경통독을 하다보니 하나님께서 내 맘에 성경암송의 소원을 주셨습니다. 내가 베드로사도와 성품이 많이 닮았다는 것을 알고 베드로전.후서부터 암송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다음 암송에 더욱 매진하게 되었는데 특수훈련 때마다 성령님께서 구체적으로 암송할 곳을 가르쳐주셧습니다. 데살로니가전.후서, 디모데전.후서를 암송한 다음 지혜를 주신다는 잠언, 이사야, 불같은 혈기를 제어해 주신다는 야고보서, 믿음을 더욱 굳게 해 주신다는 히브리서, 디도서, 빌레몬서, 유다서등을 차례 차례 암송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암송하는 가운데 성령님께서 제가 상상할 수 없는 은혜를 부어 주셨고 말씀이 꿀송이보다 더 달게 해 주시고 그 말슴 속에 푹 잠겨지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이같은 성경암송은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셔서 달란트로 주신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선 시련과 연단과정을 통해 불완전한 저를 변화시킨다음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자녀로 빛의 자녀로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믿음의 자녀가 될수있도록 은혜주신 하나님께 감사 영광돌립니다. 복주시고 복주시고 복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는 얼마전에 신약전서를 모두 암송하겠다는 마음의 소원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량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