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5 22:38 1991 년도에 서울 88 체육관에서 열린 성경통독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요한 선교단(박종면목사 : 당시엔 전도사)에서 4박 5일 동안 시행한 것으로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많은 성도들이 모여서 같이 성경을 읽게 된 것이다.

 

신약성경 중 요한 복음을 읽는 도중에 체육관 가운데에서 갑자기 울음 소리가 들렸다.

그 순간 성경 통독하던 일이 중단하게 되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에 진행 본부에서 그 사유를 이야기하였다.

한쪽 눈이 잘 안보이던 여자 집사님이 갑자기 눈이 잘 보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날 저녁에 그 여집사님이 간증을 하였다.

아버지가 약사인 그 집사님은 눈이 좋지 않아서 어려서 부터 고생을 많이 하였다.

약사인 아버지는 딸의 시력을 고쳐 주려고 무척이나 노력했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집사님은 이번 성경통독회 참석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하였다.

신약성경 통독하기 시작하자 소경이 눈이 뜨어졌다는 말씀을 읽을 때마다

 '나도 눈이 열려지기 를 원합니다' 라고 기도하였다.

요한복음 9장의 말씀을 읽는 도중에 갑자기 성경의 글씨체가 흔들리며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글씨체가 큰 글씨체로 보였다가 작은 글씨체로 보였다가 하였다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갔지만

곧 집사님은 하나님이 나의 눈을 고쳐 주시는 중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 여집사님은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고 외치면서 울기 시작하였던 것이었다.

 

그날 저녁에 그 여 집사님은

'나의 불편한 눈을 온전하게 고쳐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라고 간증하였다.